높은 산의 중턱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백두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전체에 거칠고 누운 털이 많이 나 있고 뿌리로부터 1~3회 깃꼴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약간 긴 편이다. 꽃은 7~8월경에 피는데, 황녹색으로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4장으로 마주 나고 둥근 모양으로 귀엽게 피어 있다. 꽃받침은 2장으로 타원형이며 털이 많이 나 있고 수술도 많다. 구석진 곳에 조그맣게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 있는 두메양귀비꽃은 키가 큰 다른 야생화에 가리워져 지나치기 쉽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양귀비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 은은하면서도 고풍있게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세설명
개요
백두산 중턱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와 중국 동북지방에도 분포한다. 잎은 여러 장이 모여 나며, 잎자루는 길고 잎몸은 난상 타원형으로 1~2회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4장, 넓은 도란형으로 2장이...
다른국명
두메아편꽃
국내분포
양강도(백두산)
해외분포
러시아, 중국(동북부)
서식지/생육지
산 중턱
형태
뿌리줄기는 길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여러 장이 모여 나며, 잎자루는 길다. 잎몸은 난상 타원형으로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 작은 갈래조각은 타원형 또는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5~10cm인 꽃대 끝에 1개씩 달린다....
생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해설
두메양귀비(Papaver coreanum Nakai)는 흰양귀비(P. amurense (N. Busch) N. Busch ex Tolm.)에 비해 식물체가 작고 노란색 꽃이 피며 열매가 보다 둥글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