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귀나무 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

여름에 종자를 채취해서 바로 파종해야 발아가 된다.

여름에 채취한 열매는 당도로 인하여 빨리 썩기 때문에 과즙에서 씨앗만 분리해서 5도씨 냉장고에 비닐팩에 넣어 습도를 유지할 수있도록 

보관 했다가 9월에 바로 파종한다.

삽목도 가능하지만 발아율이 낮다.

개요

산기슭 양지 하천 부근에서 높이 5~15m 정도로 드물게 자라는 상록 활엽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 내지 붉은색을 띤 갈색이고 오래되면 세로로 얇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 또는 돌려나기로 달리며 잎자루가 없다. 길이 5~15cm의 긴 타원상 도피침형의 잎은 가죽질이고 광택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상반부에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피는데 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서 꼬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3cm, 암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0.5~1.5cm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6~7월에 검붉은 색으로 익는다. 핵과의 크기는 지름 1~2cm이고, 겉에 즙이 많은 사마귀 같은 돌기로 덮여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 타이완, 일본, 필리핀 등에 분포한다. 가로수, 조경수로 심으며, 나무껍질은 갈색 염료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

형태

상록활엽수로 높이 15m로 잎은 가죽질이고 긴 타원상 도피침형이며, 위쪽에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에 피며 화서가 잎겨드랑이에서 유이화서로 달린다. 열매는 구형의 핵과로 암적색이고 사마귀 같은 돌기로 덮여 있다.

분포

제주도 대만, 일본, 중국, 필리핀

서식지/생육지

산기슭 양지

생태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익는다.

이용및활용

가로수, 조경수로 심으며, 수피는 갈색 염료로 쓰고, 열매는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