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호생하며 난상 심장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고 예첨두이며 둔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길이 10~25cm, 나비 8-20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주맥의 기부 양쪽에 백색 털이 있으며 엽맥에 붉은 빛이 돈다. 엽병은 길이 5-15cm로서 끝에 2개의 선이 있으나 어린 나무의 잎에는 1-2개의 선이 또 있다.
열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8~10mm로서 황적색으로 11월에 익는다.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달리며 종자는 길이2mm로서 10개씩 들어있고 도란형이며 밤색이지만 회색의 얇은 막으로 싸여있고 둔두 예저이다.
꽃
원추화서는 길이 20-30cm로서 정생 또는 액생하고 흔히 일부가 총상화서로 되며 밑으로 처지고 털이 있다. 꽃은 이가화로서 황록색이고 수꽃이 암꽃보다 약간 크다. 수꽃은 지름 13-16mm이며 꽃받침잎은 긴 타원상 난형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수술은 다수이고 털이 있다. 암꽃은 지름 8mm이고 꽃받침잎은 난상 타원형으로서 연한 자주색이며 털이 있다. 자방은 털이 없고 암술대는 길이 2mm로서 떨어지며 암술머리는 곤봉상 원형이다.
줄기
높이가 15m에 달하고 굵은 가지가 층층이 나서 사방으로 퍼지며 수피는 황백색이고 피목이 있다.
원산지
한국
분포
제주도와 전라도, 충청남도의 표고 700m이하 저지대에 드물게 자라며 두륜산의 대흥사 주변, 보길도 면사무소에서 에송리의 중간길에 자란다. ▶일본,중국,대만에도 분포한다.
형태
낙엽활엽교목, 수형:원통형
크기
수고 15m에 달한다.
+상세설명
개요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로 높이는 15m 정도이다. 굵은 가지가 층층이 나서 사방으로 퍼지며 나무껍질은 황백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심장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맥은 붉은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5~15cm 정도로 길며, 붉은빛을 띠고, 선단에 보통 2개의 샘점이 있으며, 털이 없다. 어린 나무의 잎자루에는 중앙부 아래쪽에 샘점 1~3개가 불규칙하게 나기도 한다. 꽃은 3~5월경에 피는데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길이 20~30cm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흔히 일부가 총상꽃차례로 되고 밑으로 처진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황록색이고 수꽃이 암꽃보다 약간 크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포도송이처럼 달리며 10~11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도 및 제주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일본 혼슈 이남, 중국 중남부, 타이완에 분포한다. 공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포장재, 세공재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