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높이 60cm쯤이다. 잎은 어긋나며 짝수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장이고 도란형 또는 난형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며 7~9월에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핀다. 짧은 씨방의 자루가 꽃이 진 뒤 잘게 자라 땅속으로 들어간다. 열매는 협과, 긴 타원형이며 두껍고 딱딱하며 겉에 그물 같은 맥이 있고 그 속에 1~3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씨는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씨껍질은 적갈색이며 배는 황백색이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한다.
다른국명
낙화생
국내분포
전국(재배)
해외분포
남아메리카(원산지); 전 세계(재배)
서식지/생육지
모래땅
형태
한해살이풀이다. 높이 60cm쯤이다. 원줄기는 밑에서부터 갈라져 옆으로 비스듬히 퍼져 자라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짝수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장이고 도란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둥글고 짧은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이 뾰족해진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며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가늘고 긴 자루 모양이다. 짧은 씨방의 자루가 꽃이 진 뒤 잘게 자라 땅속으로 들어간다. 열매는 협과, 장타원형이며 두껍고 딱딱하며 겉에 그물 같은 맥이 있고 그 속에 1~3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씨껍질은 적갈색이며 배는 황백색이다.
생태
꽃은 7~9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해설
씨방의 자루가 지상에 있지 않고 땅속으로 기어 들어가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이다. 땅콩(A. hypogaea L.)은 2가지 염색체 조합으로 된 이질4배체(allotetraploid: AABB, 2n=40)이며, 재배기원지는 페루의 Huarmey 협곡으로 추정되고 있다. 염색체 GISH분석 결과,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분포하는 A. duranensis Krapov. & W. C. Greg.와 A. ipaensis Krapov. & W. C. Greg.의 잡종인 4배체 A. monticola Krapov. & Rigoni가 오늘날 재배하는 땅콩의 야생종으로 제시되었다(Seijo et al., 2007). 열매의 크기와 모양, 맛과 크기, 유지 함량 등에 따라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