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풀은 희귀 고산 식물로 중. 북부 지방과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12센티미터로 흔히 붉은색이 돌고 줄기는 곧게서며 가지는 많이 갈라졌다. 꽃은 자주색으로 7~9월에 줄기 끝, 가지 끝에 피는데 꽃부리는 좁은 종 모양이고 길이는 3센티미터 이내다. 꽃받침도 종 모양으로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졌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11월쯤에 씨가 익는다. 뿌리의 맛이 쓰다 하여 용담이라 하고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순과 잎은 먹는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높은 산에서 청아한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비로용담은 가는 줄기에 비해 큰 꽃이 여러송이 피어.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어져 있다. 11월 중순경, 찬서리가 하얗게 내린 아침, 고산에 핀 보랏빛 비로용담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재배특성
여름의 고온조건에 특히 약하므로 이끼 등으로 멀칭을 한 후 수시로 관수를 하여 공중습도와 온도를 떨어뜨려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유사종
▶흰비로용담 (for.albiflora T.LEE) : 백색 꽃이 핀다.
+상세설명
개요
높은 산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4~20cm 높이로 곧추서며 네모지고, 보통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며, 5~10쌍,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흰색을 조금 띤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