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 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는 50~100센티미터고 줄기는 연한 녹색으로 곧게 선다. 줄기의 윗부분은 가지가 갈라지고, 잎자루는 없으며, 잎은 어긋나고 12센티미터 내외다. 꽃은 황적색으로 7~8월경에 피는데 줄기 끝에 대여섯 송이가 달린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 1개와 같이 꽃 밖을 나온다. 수레바퀴 같은 풀잎을 펼치고 당당하게 우뚝 솟아 야성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중나리는 산 전체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꽃은 그 화려함으로 정원에 심기도 하고 비늘줄기 및 어린잎은 먹는다.
크 기
높이 1m에 달한다.
생육환경
▶주로 하천변이나 경사면에서 다른 잡초들과 어울려 자생하거나 산지에서 자란다. 비교적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노지, 화단 등에 군식한다. 화분재배는 적당하지 않으나 꽃이 아름다우므로 심고자 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구근 직경의 3-5배 이상되는 둥근 토분에 심는다
꽃/번식방법
▶삽목으로 번식한다. ⓐ인편을 떼어 가을철에 모래에 삽목한다. ⓑ포장에 직접 인편삽을 하여도 잘 번식된다. 땅속 줄기가 30-50cm 범위로 잘 뻗어나가는데 각 마디에 자구가 많이 달린다. ⓒ9월경에 줄기 마디에 달리는 자구를 적당히 떼어 심어도 된다.
재배특성
햇볕이 적당히 잘 드는 곳에서 재배하며 토양은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에 부엽을 충분히 섞어 비옥하게 재배한다.
특징
참나리 다음으로 키가 커지는 대형의 자생나리이다. 종자 결실이 잘 되지 않는 대신 구경에서 땅속줄기가 30-50cm 정도로 뻗어나가 새싹이 돋아나오고 땅속 줄기의 마디에는 자구를 왕성히 형성시켜 증식되는 특성을 지닌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보통
수분
보통
+상세설명
개요
전국의 양지바른 산언덕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지름 3~4cm의 둥근 비늘줄기에서 뿌리가 돋는다. 줄기는 높이 1m 정도로 직립하여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촘촘히 어긋나며 선상 피침형이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에서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