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 옛날 깊은 산골에 가난한 대장장이 가족이 살고 있었다.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11명의 동생을 돌봐야 하는 큰딸은 매일 산에 쑥을 캐러 다녀야 했다. 그날도 쑥을캐러 산을 가던중 노루 한마리가 피흘리며 쫓기고 있자 딸은 노루를 숨겨 주었다. 그 뒤에 산길을 가다가 함정에 빠진 사냥꾼을 발견하고 소녀가 도와주었다. 그 소녀와 사냥꾼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러던 어느날 사냥꾼은 떠날 채비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아 돌아오겠다고 하여 소녀는 사냥꾼의 약속을 믿고 보내준다
매일 기도를 하지만 사냥꾼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 하루하루 희망이 없었던 소녀에게 사슴모양을 한 신령님이 나타난다. 산신령은 구슬 3개를 주면서 하나씩 입에 물고 소원을 빌면 이뤄질거라 했다. 소녀는 구슬 하나를 입에 물고 소원을 빈다. '어머니 병을 낫게 해주세요 ' 그러자 어머니 병은 씻은듯이 나앗다 . 또하나의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빌었다 '사냥꾼이 돌아오게 해주세요 ' 그러자 놀랍게도 사냥꾼이 자신의 눈앞에 와있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사냥꾼은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까지 있다고 한다.. 절망에 빠진 소녀는 마지막 구슬을 입에 물고 말한다 ' 아버지 없이 자라날 아이들이 가여우니 사냥꾼을 그의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 이렇게 해서 사냥꾼도 돌아가고 구슬도 다 써버린 소녀는 사냥꾼을 그리워하며 쑥을 캐러 다니다 그만.. 산 아래로 굴러떠어져 죽고 만다.. 시간이 흘러 소녀가 죽은 자리에 연보라색의 꽃이 피어난다. 사람들은 착한 소녀가 죽어서도 동생들을 걱정해 먹을수 있는 식물로 태어난 것이라 말하여 그 꽃을 가르켜 '쑥부쟁이' 라고 하였다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상세설명
개요
햇볕이 비교적 잘 들고,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00cm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8~10cm, 폭 3cm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1개씩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2.5cm쯤이다. 모인꽃싸개는 반구형, 조각이 3줄로 붙는다. 관모양꽃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형, 털이 있다. 우산털은 붉은빛이 나며, 길이 0.5mm쯤이다. 한반도 중부 이남의 전역 주로 남부지방에 나며, 일본 혼슈 이남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가새쑥부쟁이에 비해 잎이 넓은 편으로 그 모양이 난형에서 장타원형이며 우산털이 더 짧은 점에서 다르다. 잎과 어린 개체는 나물로 먹는다.
국내분포
남한 전역
해외분포
일본
서식지/생육지
햇볕이 비교적 잘 들고, 습기가 다소 있는 곳
형태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00cm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8~10cm, 폭 3cm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가지와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1개씩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2.5cm쯤이다. 모인꽃싸개는 반구형, 조각이 3줄로 붙는다. 관모양꽃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난형, 털이 있다. 우산털은 붉은빛이 나며, 길이 0.5mm쯤이다.
생태
꽃은 8~10월에 핀다. 중부 이남의 들, 습기가 있는 곳에 흔하게 자란다.
해설
본 분류군은 가새쑥부쟁이(Aster incisus Fisch.)에 비해 잎이 넓은 편으로 그 모양이 난형에서 장타원형이며 우산털이 더 짧은 점에서 다르다. 본 분류군의 우산털의 길이는 독특해서 개미취속(Aster) 식물들에 비해서 열매의 우산털은 길이 0.5mm쯤으로 매우 짧으므로 구분된다(정규영 김윤식 1991).
본 분류군이 속한 속인 Aster속을 우리말로 쑥부쟁이속이라고도 하며 개미취속이라고 하기도 한다.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에서는 참취속(쑥부쟁이속)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