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랑상사화는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숲속 계곡 주변 돌밭에 산다. 8월 초 짙은 황색 꽃이 4~7개씩 무리 지어 피며, 잎과 꽃이 동시에 달리지 않는 식물이다. 주로 계곡 주변 탐방로 근처에 살고 있어 인위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있다.
국내분포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라남도(불갑산)와 전라북도(내장산) 일대에서만 분포한다.
해외분포
중국(남부)
형태
난형의 비늘줄기는 지하 10cm 되는 지점에 묻혀 있다. 흑갈색이며 긴 달걀 모양으로 3.5~5.2cm 정도의 크기를 갖는다. 녹색 잎은 4~8장이 나오며 길이 30~40cm, 너비 1.5~2.5cm의 넓은 선형으로 털이 없다. 꽃줄기는 잎이 마른 뒤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나와 40~70cm 정도로 곧게 성장한다. 꽃은 산형꽃차례이고, 진황색의 꽃이 4~7개 달리며 길이 5~6cm, 너비 6~11cm 정도이다. 포는 2장으로 막질이고, 피침형이며, 3~4cm 정도의 크기를 보인다. 소화경은 2.2~4.0cm 정도의 크기이다. 화통의 길이는 1.1~1.5cm이고 화피편은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를 따라 굴곡이 심하게 생기는 쭈글쭈글한 상태를 보인다. 열매는 삭과이며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종자의 크기는 9.1~10.3cm 정도이며 검은색으로 2~3개가 맺힌다. 잎과 꽃이 동시에 달리지 않는 식물이다.
생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8월에 핀다.
해설
본 종은 진노랑상사화 또는 개상사화의 학명으로 사용되어 왔다(김과 이, 1991; 이, 1999). 이후 국내에 분포하는 진노랑상사화는 중국에 분포하는 분류군과 비교하여 화경과 꽃이 큰 특징에 의해 구분되는 변종(Lycoris chinensis Traub v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