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난형이며 겉껍질이 흑갈색이다. 잎은 길이 30~40cm다. 꽃줄기는 잎이 스러진 후 나온다. 9월에 붉은 벽돌색의 꽃이 피는데 꽃자루 끝에 4~6개가 산형으로 옆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열편은 6개이고 선상 도피침형으로 길이 4.5~5.2cm이고 뒷면에 능선이 있다. 꽃자루는 약간 편평한 원주형이며 희미한 능선이 2개 있다. 수술, 암술은 화피 밖으로 길게 나오며 꽃밥은 연한 황색이고, 씨방은 둥글며 녹갈색이다. 이 종은 상사화에 비해 잎의 가운데 잎줄에 흰빛이 돌고 꽃은 붉은 벽돌색이라 속내 유사종과 구별된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백암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독성이 있는 비늘줄기는 삶아서 식용한다.
형태
인경은 난형이며 외피가 흑갈색이다. 잎은 길이 30~40cm다. 꽃줄기는 잎이 쓰러진 후 나온다. 붉은 벽돌색의 꽃이 4~6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화경은 약간 편평한 원주형이며 희미한 능선이 2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