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우리 화단을 한참이나 보고
계시던 아주머니 한분과 꽃에 대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시간되면
본인의 집에 꽃구경 한번 오라시길래
다음날 오전7시에 찿아 갔더니
이렇게나 많은 식물을 나눔해 주시더군요.
아악무 무늬접란 백년초 찔레장미 채송화
세잎돌나물 백합 달래....
무늬 접란의 꽃말이 "행운이 달려온다"인데
좋은 이웃 덕분에 뜻깊은 선물을 받은
운좋은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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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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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웃을 두셨네요.
집에 공작새까지 키우시고
칠십 넘으신 아주머니 열정이
대단하시더군요.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식물 모임을 해봐도 나눔하시는 분은 5%이내 고정이 되어 있거든요.
씨앗부터 화초까지 많이 나눔해
드리고 있는데 잘 키우시는분들 보면
흐믓하다가도 바짝 말라 죽은 화초를
덩그러니 둔채로 방치된 화분 보면
속 상할때도 많이 있더라구요.
이젠 어느정도 겪어봐서 선별해서
나눔해 드리고 있답니다.
정말 행운이 날아온 날이네욤~^^
요즘엔 서로가 문닫고 사는데 저렇게 흔쾌히 오픈해주시고...거기다 많은 나눔까지...
대체로 후하게 선심 베푸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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