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 itinerans
나팔꽃과 소녀
12살 소녀는 아빠 손을 잡고 안개낀 개울가를
걷다 빼꼼히 고개 내민 꽃한송이를 보았답니다.
"아빠 이 꽃 이름이 뭐야?
아침에 피는 나팔꽃 이란다"
그날 이후 오십여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소녀는 중년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꽃은 나팔꽃이라며
제가 나눔 해준 나팔꽃 씨앗을 소중히
여기시며 고마움을 표하시는 기타 동호회 누님.
나팔꽃만 보면 돌아가신 선친 생각이 나신다며 눈시울을 붉히시네요...
단언컨데 꽃들도 우리네와 함께 아련하게
우리 맘속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추억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키우는 10종류 정도 되는 나팔꽃입니다.
식물명 | 나팔꽃 |
---|---|
학 명 | Pharbitis nil (L.) Choisy |
영문명 | morning glory |
과 | 메꽃과 |
원산지 | 아시아 |
다년초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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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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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색 | |
번식법 | 씨앗 |
잎종류 | |
생육최저온도 | ...℃ |
나팔꽃, , PharbitisNil, morning glory, 일년생, AnnualPlant, 메꽃과, 덩굴식물
나팔꽃도 다양하게 키우시고...일반인들이 키우는 정도를 넘으시는듯~^^
예쁜 나팔꽃 눈요기 잘하고 가욤~~
사실이긴하죠.
근데 시간이 갈수록 개체수를
줄여야 하는데 당최 끝이
안보이네요.
다 손이 많이 가는 종류로 골고루 키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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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하교길에 꽃끝에 맺힌
꽃물을 빼먹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