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유동적이며 자유로운 생각이들이 가장 자유롭게 표출된 곳이 온라인세계였던 것 처럼
10년전 처음 트위터 붐이 일었을때의 트위터는 10년이 지난 지금 역시 일상을 단위단위로 뜯어 보는 느낌이다.
타임라인이라는 개념에 맞게 실시간 지나간 글들은 다시 되짚어서 보기엔 현재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트위터의 글에 묻혀서
뒤돌아 볼 여지는 없어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트위터는 개인적으로 소비성 콘텐츠이면서 같은 관심분야에 가장 원한한 소통이 가능 하는
장점이 있다고 보여진다.
카톡처럼 빠른 답변을 원하지 않고 적당히 빠른 교류와 언제튼 홈버튼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 장점~
그런데 재밌는건 식물을 좋아하는 성향이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트위터는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며 `데코`를 가장 중요시 하는 성향이 강해 보인다.
식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화분과 식물이 어울어진 이쁨!
가날프고 아기자기한 그리고 관엽 말 그대로 잎모양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이뻐하는 성향이 많이 보였다.
카페는 아마도 연령이 좀 되신분들 층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이 아닌가 싶다.(식물쪽으로는.....)
이쪽은 나눔을 해도 씨앗에도 그리고 식물군도 확연히 달라진다.
좋아하는 주류는 보면 관엽보다는 이쁜꽃 쪽이 많고 조금 베란다가 아닌 좀더 넓은 가정 `정원`을 꾸미기 위해서
사철 버텨주는 조형수와 그 빈 공간을 채울 지피식물들과 화려한 꽃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종류가 필요하고 꽃씨앗도 다양하게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식물`이라는 걸 모두 좋아하지만 그 안에서도 극명히 나뉘는 사람들 간의 성향~
어쩌면 일관적이지 않고 각자 나름대로 개성이 있어 좋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