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겨울동안 바스락 거리는 마른잎으로 죽은듯 엎드려 있더니 봄이 되니 가운데에서 솜털 가득 안고 삐죽 올라옵니다.솜털 뽀송뽀송이 부드러워 만져보려다 행여 다칠까 눈으로만 예뻐해줬어요.비 맞고 이제는 더 컷겠지요?
꽃밭에 퇴비 뿌린 후 봤더니...할미꽃밭에 퇴비가 무더기로...헉....
할미꽃은 퇴비 싫어하니 얼렁 걷어줬지요~
뿌리가 직근성이라 옮기는거 싫어하고
씨앗 채종 후 빠르게 심어야 발아율이 높아요.
흰머리 날리는 씨앗을 잡아당겨
포트에 올리고 가위로 흰머리 부분만 싹둑해준뒤
흙덮지 말고
물뿌리개로 물주면 2주정도 후 싹이 날꺼에요.
작년에 동갈할미 파종한게 올년엔 제법 큰거같아요^^

맞아요.봄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동강할미 노랑과 흰색
할미가 많네예
화단에 예우를 갖추어야 겠네예 ~~

하하하~그러네요.
저도 할미꽃 많이 심어서 늘리는 중입니다.
올해도 씨앗따면 바로 묻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