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20센티미터다. 1~2개의 뿔 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항상 비스듬히 서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약간 줄기를 싸고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붉은 자주색이며, 꽃대는 길이 1~4센티미터로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2.2~2.5밀리미터로 끝이 둔하며 위 꽃받침은 타원형, 옆의 것은 알 모양으로 퍼진다. 여름에 무더위에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재잘거리고 있는 사이좋은 병아리들의 모습과 같은 이 꽃은 연약하고 갸날프게 보이지만, 분홍빛의 화사함과 어우러져 우아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상세설명
개요
산지, 숲속의 부식토가 다소 덮인 축축한 바위 겉에서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난초이다. 덩이뿌리 1~2개는 굵어지며,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가늘고, 높이 8~25cm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 1개씩 달리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8cm, 폭 1~2cm,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5~25개씩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연한 붉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4cm다. 꽃싸개잎은 난형으로 길이 3~5mm, 끝이 뾰족하다. 입술꽃잎은 길이 3~4mm,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고, 옆쪽 갈래는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5~7mm, 7월에 익으며, 짧은 열매자루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 중국 동북부,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높은 산에 자라는 구름병아리난초에 비해서 전국에 비교적 흔하게 분포하며, 잎은 줄기에 한 장만이 달리고, 꽃은 색깔이 연하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바위난초, 병아리란이라고도 한다.
다른국명
바위난초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일본, 중국, 대만
서식지/생육지
숲 속
형태
덩이뿌리 1~2개와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가늘고, 높이 8~25cm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 1개씩 달리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8cm, 폭 1~2cm,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5~25개씩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연한 붉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4cm다. 꽃싸개잎은 난형으로 길이 3~5mm, 끝이 뾰족하다. 입술꽃잎은 길이 3~4mm,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고, 옆쪽 갈래는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5~7mm, 짧은 열매자루가 있다.
생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6~7월에 핀다.
해설
높은 산에 자라는 구름병아리난초(Gymnadenia cucullata (L.) Rich.)에 비해서 전국에 비교적 흔하게 분포하며, 잎은 줄기에 한 장만이 달리고, 꽃은 색깔이 연하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