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고도 800m 이상의 산지 숲 안, 경사면의 초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3~4월에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2.8~3.5cm,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수과, 공 모양이며,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고, 가는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가지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줄기가 가지 치지 않고, 잎의 전체 모양이 삼각형이며, 줄기에 달려 있는 잎이 잎자루가 있고, 8개 있는 꽃받침은 꽃잎보다 크거나 비슷하다는 점에서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또 제주도에 자라는 세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꽃받침잎이 보다 많고 폭이 좁으며, 줄기에 난 잎자루가 보다 길어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고, 뿌리는 약재로 쓴다.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서식지/생육지
산지의 숲 안, 경사면의 초지
형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3~4월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2.8~3.5cm,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생태
꽃은 3~4월에 핀다. 해발 고도 800m 이상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산지의 낙엽활엽수림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해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복수초의 분류학적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많다(Lee eet al. 2000, 2004; Suh et al. 2002). 최근의 수리분류학적 연구, 화분학적 연구,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가지복수초(Adonis ramosa Franch.),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T. Nishikawa et K. Ito)의 3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복수초는 가지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줄기가 가지 치지 않고, 잎의 전체 모양이 삼각형이며, 줄기에 달려 있는 잎이 잎자루가 있고, 8개 있는 꽃받침은 꽃잎보다 크거나 비슷하다는 점에서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또 제주도에 자라는 세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꽃받침잎이 보다 많고 폭이 좁으며, 줄기에 난 잎의 자루가 보다 길어서 구분된다.
뿌리는 강심제로 쓰이고, 전초는 이뇨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Duke and Ayensu 1985; Shimizu et al.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