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 itinerans
정말 오랜만에 시장에 갔다가 꽃을 파는 노점상이 보여서 보니
작년에 죽여 버린 만데빌라가 보여서 두개를 집어 들었다.
몇년을 키웠지만 일조량이 좋지 않는 곳에 키우다보니 꽃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작년엔 좀 키우기도 하고 꽃을 볼려고 육모용 하우스로 옮겨놓았더니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열어 죽어버렸다.
잘 키워놓으면 참 이쁜 아이인데 나하고는 인연은 그리 좋은 아이는 아는 것 같은데 이번은 좀 달라 졌으면 한다.
흰꽃과 끝에 빨간색이 참 매혹적인게 덴드롱인 것 같다.
맨 처음 서울숲 식물원에서 봤던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바로 구입을 했었고
친구와 구파발 화훼단지가 있던곳에 사러가기도 했던 추억이 많은 식물이다.
예전엔 삽목도 많이해서 나눔도 많이 하고 했는데 언젠가 죽여버린 후로 다시 구매할려 해도 기회가 매번 오지 않았던 아이라
구매하게 되었다.
상록에 잎이 두껍고 넝쿨인게 너무 마음에 드는 녀석이라 전부터 한번은 길러 보고 싶었는데
한번도 길러보지 못한 아이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상인에게 물어 보았더니 목자스민이라고 해서 좀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틀린 이름이였다.
오래오래 키우면서도 삽목으로 개체수를 좀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10월 23일
흰 독말풀 (Thom Apple) - 경애
마다카스카르 자스민
올해는 난방을 할 생각이긴 한데 효율적이 난방을 찾는게 일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