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산 속, 음지의 습기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처녀치마의 특징은 뿌리와 줄기가 짧고 곧게 자라는 것이다. 4~7월에 꽃이 피고 높이는 30센티미터 정도다. 처음에 붉은 자주색이다가 붉은 녹색이 돌면서 꽃자루에 포(苞) 같은 잎이 달린다. 꽃이 붙은 모양이다. 이 풀은 생명력이 아주 강하여 가을까지 싱싱한 풀잎을 지니고, 겨울엔 푸른 잎이 땅바닥에 퍼져 산속의 추위와 눈보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절제'라는 꽃말을 가진 처녀치마는 옆으로 돌아서 수줍게 웃고 있는 시골처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표고 1,500m 안팎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꽃은 4월에 피고 3~10개가 총상으로 달린다.
외떡잎식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산지의 그늘 습기 많은 곳
크기
높이 17~30cm, 꽃줄기 길이 10∼15cm
+상세설명
개요
제주도를 제와한 전국의 높은 산 계곡 주변과 능선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기 많다. 잎은 뿌리에서 10여 장이 모여나 방석처럼 퍼진다. 엽신은 도피침형이고 길이 6~20cm이며 가죽질이고 윤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월에 피며 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