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인동 삽목

넝쿨식물로 사실 줄기는 그리 아름다운것 같지 않는데 돌담같은곳에 심어진 붉은인동은 나름 운치와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다.

근데 의외로 삽수를 구하려니 없는게 붉은인동 같다.

오늘 아시는분 정원에 들려서 몇가지를 잘라왔다.

요즘 한참 개화중이시다.

발근이 잘되는걸로 알려진 붉은인동이라 7~10cm크기로 1~3마디를 넣고 잘라서 삽수를 조제했다.

그리 까탈스러운 식물로 안보여서 대충대충 잘랐다.

삽목상자에 배수가 잘되는 상토 또는 모래을 채우는게 기본이지만 난 그냥 모래질이 강한 흙에 삽목을 한다.

구멍을 내고 하나씩 꼽는다.

발근이 잘되는 종은 2주면 충분히 뿌리는 내리기 때문에 2주후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