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목 차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산기슭이나 민가, 농경지 주변에 식재하는 상록성 활엽 큰키나무 또는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1~2m이다. 잎은 어긋나며, 가죽질로 두껍고,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5~9cm, 폭 2~4cm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뒷면은 회색이 도는 녹색이다. 잎맥이 튀어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 3~7mm이다. 꽃은 10~11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지름 3~5cm이다. 꽃자루는 밑으로 구부러지며, 1.2~1.4cm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다. 꽃잎은 6~8장, 넓은 도란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납작하고, 지름 1~2cm로 이듬해 10~12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서 주로 심어 기르거나 야생 상태로 자란다. 동백나무에 비해서 작은떨기나무이며, 꽃은 흰색이고 작으며, 꽃자루가 있으므로 다르다. 어린잎을 차로 만들고, 열매는 기름을 짜며, 약용한다. 중국 서남부 원산이며 인도,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온대에서 식재한다.
국내분포
남부지방, 제주도
해외분포
인도, 일본, 중국; 전 세계 온대(식재)
서식지/생육지
산기슭, 농경지 주변; 연평균 기온 14~16℃, 강수량 1,500mm 이상의 약산성 토양(pH 4.5~5.5)에서 생육이 좋다.
형태
상록성 큰키나무 또는 떨기나무로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1~2m이다. 잎은 어긋나며, 가죽질로 두껍고,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5~9cm, 폭 2~4cm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뒷면은 회색이 도는 녹색이다. 잎맥이 튀어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 3~7mm이다. 꽃은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피며, 흰색으로 지름 3~5cm이다. 꽃자루는 밑으로 구부러지며, 1.2~1.4cm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다. 꽃잎은 6~8장, 넓은 도란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납작하고, 지름 1~2cm로 갈색으로 익는다.
생태
떨기나무이다. 꽃은 10~11월에 피고 열매는 10~12월에 익는다.
이용및활용
어린잎을 차로 만들고, 열매는 기름을 짜며, 약용한다.
해설
남부지역에서 심어 기르거나 야생상태로 자란다. 동백나무(C. japonica L.)에 비해서 키가 작은 떨기나무이고, 꽃은 흰색이고 작으며, 꽃자루가 있다. 차나무는 크게 잎이 작고 내한성이 강한 중국종(var. sinensis)과 잎이 크고 내한성이 약한 인도 아삼종(var. assamica (J. W. Masters) Kitam.)으로 분류된다. 중국종은 중국 양쯔강 이남부터 타이완, 한국, 일본에 분포하며, 아삼종은 중국 남부에서 태국, 베트남을 걸쳐, 인도까지 분포한다. 국내에 자생하는 차나무는 서해안의 변산반도에서 동해안의 울산 이남지역까지 분포하며, 잡목림과 대나무밭, 산등성이 길가 등에 자란다(윤, 2008).